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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바의 "맘마미아"는 오래 동안 사랑받아온 노래다. 이 노래뿐만 아니라 그룹 아바의 히트곡을 감상하며 눈까지 즐거운 영화 맘마미아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먼저 영화의 줄거리, 뮤지컬 맘마미아, 그룹 아바에 대해 설명하고 영화 리뷰를 해 보겠다.
사랑과 가족의 이야기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준 영화
맘마미아는 필리다 로이드 감독의 2008년 뮤지컬 코미디 영화로 동명의 1999년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영화는 상업적으로 성공하여 전 세계적으로 6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사상 최고의 수익을 올린 뮤지컬 영화가 되었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속편 <맘마미아! Here We Go Again>가 2018년 개봉하였고 전편의 스토리 전개를 모두 따르고 있다. 그리스 카로카일리 섬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약혼자 스카이(도미닉 쿠퍼)와 결혼식 준비를 하고 있다. 소피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고 아버지를 만난 적은 없다. 그녀는 어머니의 오래된 일기장을 발견하고 거기서 자신의 아버지일 것 같은 세 명의 남자를 발견한다. 그녀는 그녀의 어머니 도나(메릴 스트립) 몰래 세 남자 모두를 결혼식에 초대한다. 그녀는 세 명의 남자 중에 자신의 아버지를 찾을 수 있기를 고대한다. 세 남자는 과거 도나의 연인이었던 부유한 건축가 샘 카마이클(피어스 브로스넌), 영국 은행가 해리 브라이튼(콜린 퍼스), 스웨덴 작가이자 모험가 빌 앤더슨(스테란 스카스가드)이다. 그들은 섬에 도착하자 소피가 도나의 딸이라는 사실에 놀라고 그들은 자신들이 소피의 아버지일 거라 생각한다. 한편 도나는 옛 애인들의 갑작스러운 등장과 딸의 결혼식 준비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 상황을 잘 모면해 보려고 한다. 마침내 소피의 결혼식날, 소피는 자신의 아버지를 찾는 것보다 자신의 삶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결혼식을 취소한다. 도나를 다시 만난 샘은 그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그녀에게 청혼을 하고 그녀는 그것을 받아들인다.
오래 동안 사랑받아온 뮤지컬 맘마미아
맘마미아는 ABBA의 음악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이다. 영국 극작가 캐서린 존슨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베니 앤더슨과 비요른 올바에우스(전 ABBA 멤버)의 음악과 가사, 스티그 앤더슨의 음악과 가사가 포함되어 있다. 오리지널 작품은 1999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되어 이후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상연되고 있다. "Dancing Queen", "Super Trouper", "The Winner Takes It All", "Knowing Me, Knowing You", "Mamma Mia" 등 ABBA의 히트곡들 중 가장 사랑받은 노래를 포함하고 있다. 사랑과 가족,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 독창적이면서도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ABBA의 음악이 잘 어우러져 활기차고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어 낸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상업적으로나 비평적으로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지금까지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 중 하나이다.
노래의 힘, 그룹 ABBA
ABBA는 1970년대 초부터 1980년대 초까지 활동했던 스웨덴 팝 그룹이다. 그룹은 두 쌍의 커플로 구성되어 있다. Agnetha Faltskog 와 Bjorn Christian Ulvaeus, Benny Andersson 와 Anni-Frid Synni Lyngstad 이다. 그들의 첫 이니셜을 따와 ABBA라는 그룹 이름을 만들었다. 그들은 1970년대 중반 많은 히트곡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들의 음악은 매력적인 멜로디, 풍부한 보컬과 하모니, 그리고 팝, 락, 디스코 음악이 혼합된 것이 특징이다. 노래들은 유쾌하고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주며, 컬러풀한 의상과 안무는 1970년대 대중 문화계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룹은 1982년 해체됐지만 음악의 인기는 계속 유지되어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커버 음악을 만들었고 트리뷰트 앨범이 발매되었다.
뮤지컬과는 다른 매력을 가진 영화 맘마미아
맘마미아 영화는 뮤지컬을 각색한 것으로 원작 뮤지컬을 기본으로 제작되었다. ABBA의 음악이 스토리 라인에 잘 녹아 있어 전체적으로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 영화의 강점은 아바의 노래와 출연진들이다. 특히 메릴 스트립은 도나 역으로 활기차고 강력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녀는 자연스럽고 밝은 에너지를 가져다줬으며 그녀의 노래 실력은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고 표현력이 좋았다. 소피역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줄리 월터스 그리고 크리스틴 발란스키의 퍼포먼스도 훌륭하다. 모든 배우들은 이 영화를 위해 피나는 노래 연습으로 대역 없이 모든 노래를 다 소화했다. 다만, 다른 배우들에 비해 피어스 브로스넌 노래가 귀에 거슬린다는 일부 관객들의 혹평을 듣기도 했다. 영화의 많은 볼거리들을 제공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리스 섬을 영화 제작자들은 잘 살려 화려하고 밝은 분위기를 표현했다. 그리고 화려한 의상과 기발한 연출력은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이 영화는 ABBA 음악 팬들과 관객들을 즐겁게 하고 친구나 가족 모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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